황선봉 예산군수, 노후정수장 개량사업 현장 점검 나서
황선봉 예산군수, 노후정수장 개량사업 현장 점검 나서
  • 문유환 기자
  • 승인 2020.05.3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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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수돗물 안정적 공급 문제없도록 철저한 관리 당부
황선봉 군수가 덕산정수장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모습. (사진=예산군)
황선봉 군수가 덕산정수장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모습. (사진=예산군)

충남 예산군은 황선봉 군수가 노후정수장 개량사업에 따라 덕산정수장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황 군수는 지난 29일 덕산정수장을 방문해 노후정수장 개량사업 준공을 앞두고 시운전 상태에서 하절기 맑은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 대책상황을 점검하고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일 3000톤 규모의 지방상수도인 덕산정수장은 수원인 옥계저수지로부터 급속여과방식의 정수과정을 통해 일일 2088톤의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으나 원수에서 맛냄새물질(지오스민, 2-MIB)이 발생해 연평균 약 105일정도 정수장을 가동하지 못하고 보령댐으로부터 광역상수도를 공급하고 있다.

이에 군은 군비 3억8400만원으로 활성탄 투입시설(사일로 저장형 10㎥) 설치 및 약품 등 응집제 투입시설(6.25 L/hr) 개량, 자동제어판(1식) 설치 등을 완료했으며, 연중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맛과 냄새물질 검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옥계저수지 수질에 따라 약품투입량 조절 및 활성탄 시설을 가동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uh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