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농업창업단지 1기 입교생 오리엔테이션
합천, 농업창업단지 1기 입교생 오리엔테이션
  • 조동만 기자
  • 승인 2020.05.28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월까지 현장 실습 등 교육프로그램 운영
경남 합천군은 농업창업단지 교육문화관에서 제1기 입교생 13세대 20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사진=합천군)
경남 합천군은 농업창업단지 교육문화관에서 제1기 입교생 13세대 20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사진=합천군)

경남 합천군은 지난 27일 농업창업단지내 교육문화관에서 제1기 입교생 13세대 20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합천농업창업단지의 전체적인 교육 프로그램 안내와 함께 입교생을 위한 현장형 멘토링 협약식 및 영농 현장실습 지원사업 등을 설명하고 농업창업단지 입교생 자치회를 발족하고 임원을 선출했다.

군은 입교생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현장형 멘토 6명을 위촉해 협약식을 갖고, 예비 귀농인이 궁금한 사항을 현장을 찾아다니며 해소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피부에 와 닿는 밀착 상담을 추진한다. 또한 관내 17개 읍면을 대상으로 지역마다 2~3개 농장을 현장 실습장으로 지정해, 선도농가와 함께 직접 영농을 체험하면서 영농기술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현장 교육도 추진한다.

입교생들은 6월과 10월 농번기에 영농현장에서 실습을 하고, 7월부터 12월까지 귀농창업교육을 받으면서 주거지와 농지 등을 준비하는 기간을 거쳐 12월까지 교육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

문준희 군수는 “농촌 정착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합천군 농업창업단지에 입교하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알차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입교생 모두가 기존 주민과 어울려 잘 정착할 수 있는 시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합천/조동만 기자

dm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