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경기도,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0.05.2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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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6.15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기념해 토크콘서트와 평화음악회 등 한반도 평화분위기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오는 6월 10일 포천시 반월아트홀에서 ‘6.15 공동선언 20주년 기념 평화 토크콘서트-백두와 한나(한라)는 내 조국입니다’가 개최된다. 토크콘서트에는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비롯해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박윤국 포천시장 등이 참석한다.

도는 당초 많은 도민들과 함께하고자 이 행사를 기획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소방관 및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의 도민만 초청해 진행할 예정이다.

북쪽으로 가는 평화통일의 관문인 파주 평화누리공원 야외공연장에서는 6월 14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평화음악회’가 개최된다.

경기도,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KBS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음악회는 경기도 최북단에서 평양까지 도민들과 하나된 길 위에서 함께하자는 의미에서 ‘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평화의 시작과 도약'-'대한민국 분단의 아픔'-'위기를 기회로'-'한반도 평화와 화합 기원'의 4가지 테마무대를 중심으로 주제영상과 공연이 펼쳐지며, YB(윤도현밴드), 양희은, 송소희, 다이나믹듀오, 김호중, 포레스텔라, AB6IX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