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생태미로공원 입장객 1만명 돌파
문경새재 생태미로공원 입장객 1만명 돌파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0.05.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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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한달만에… 연말까지 수입 1억여원 예상
(사진=문경시)
(사진=문경시)

경북 문경시는 지난달 22일 개장한 문경새재내 생태미로공원 입장객이 개장 31일 째인 지난 23일 1만 명을 돌파한 1만205명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1만 번째로 입장한 안동에서 문경새재를 찾은 윤모 가족에게 문경새재관리사무소 문상운 생태공원담당이 문경새재 방문 기념품 및 문경특산품 오미자청을 증정했다.

문경생태미로공원은 전체 미로 길이 1.9km에 우리나라 자생식물인 측백나무로 특색 있게 조성한 도자기미로, 연인미로, 생태미로와 문경에서 채취한 자연석으로 만들어진 돌미로 등 4개의 미로로 이뤄져 있으며, 미로별로 설치돼 있는 도자기 및 연인 조형물을 통한 추억의 인생 샷도 남길 수 있다.

문경생태미로공원은 개장 후 1개월 간 직원 3명 인건비 및 운영비 등 매월 600만원의 고정 비용에 1778만원의 입장료 수입으로 월 1178만원의 순수익을 거뒀다. 연말까지 1억여원의 운영 수익이 예상돼 문경대표 수익 관광시설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지 (일반, 단체) 입장객에게 시 농·특산품교환권(1000원)을 배부해 2060만원의 시 농·특산물 판매 촉진 효과도 거뒀다.

김학련 문경새재관리사무소장은 “문경생태미로공원이 개장 후 31일째 입장객이 1만 명을 돌파하고 연말까지 입장객이 8만7000명, 입장수입이 1억 6000만원의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며, 지속적인 시설 보완과 방문객 불편사항 개선으로 문경새재의 새로운 랜드마크 관광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