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내달부터 여름철 폭염대비 시가지 도로살수
영천, 내달부터 여름철 폭염대비 시가지 도로살수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0.05.2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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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살수작업도 병행...쾌적한 도로환경 조성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6월부터 여름철 폭염대비 시가지 도로살수를 실시한다.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6월부터 여름철 폭염대비 시가지 도로살수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6월초부터 8월말까지 폭염특보 발효시 6.7톤 살수차 1대, 15톤덤프 1대와 민간 살수차량 1대를 투입해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와 읍.면 소재지 주요도로에 기존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도로재비산먼지 저감 및 코로나19대응 살수작업과 병행해 노면살수 작업을 탄력적으로 실시한다.

살수 구간은 영천영대병원앞 교차로 ~ 신망정사거리 구간, 오미삼거리 ~ 주남네거리 구간, 시청농협 ~ 영천역 구간을 포함한 주요 간선도로 4개 노선 21.6km와 읍. 면소재지 주요도로 5개 노선 12.2km로, 살수 기간은 6월~8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되어 폭염주의보나 경보 발령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 ~ 3회 살수 작업을 왕복으로 시행한다.

또한, 도로표층 밀림, 포트홀 발생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즉시 보수작업을 실시한다.

최기문 시장은 “올 여름도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기에, 도로 살수로 폭염피해를 예방하고,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을 통한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과 코로나 19를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wjang2834@hanmail.net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