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발 추정' 대구 지역 확진자 1명 발생
'클럽발 추정' 대구 지역 확진자 1명 발생
  • 박선하 기자
  • 승인 2020.05.2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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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대구에서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A(19·달서구)씨와 B(19·서울 관악구)씨가 다녀간 달서구 한 동전노래방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 1명이 추가 됐다.

C(19·달성군)씨는 지난 11일 오후 11시부터 자정까지 이 동전노래방을 방문해 A씨와 B씨가 다녀갔던 시간대와 비슷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정확한 C씨의 감염경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진자인 A·B씨와 동선이 겹치는 시민 가운데 아직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분들은 가까운 보건소를 찾아 조속히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가 공개한 확진자 이동 경로는 대구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