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준법지원센터, 코로나19 극복 화훼농가 긴급 지원
안산준법지원센터, 코로나19 극복 화훼농가 긴급 지원
  • 문인호 기자
  • 승인 2020.05.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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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준법지원센터)
(사진=안산준법지원센터)

법무부 안산준법지원센터는 이달초부터 지난 20일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인력,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에 사회봉사자 86명을 투입해 긴급 농촌일손돕기 사업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안산시 농업기술센터로부터 영농피해가 심각한 화훼농가 4곳을 추천받아 진행했으며 수혜농민 A씨는 “한창 바쁠시기에 외국인 근로자들을 구할 수 없어 앞이 깜깜했는데 이렇게 많은 일손을 지원해줘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코로나 바이러스로 농촌 일손돕기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투입 전·후 발열체크, 거리두기 작업 등 세밀한 방역체계를 마련해 이뤄지고 있다.

김상록 소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극복하기 위해 기관의 역량을 총 동원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곳에 사회봉사자를 적극 투입하여 지역주민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준법지원센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준법지원센터는 도움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의 신청을 받아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투입해 지원하는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언제라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 또는 안산준법지원센터 방문, 전화 등으로 신청을 할 수 있다.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