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7월 국제선 운항 재개 준비…특가 프로모션 실시
에어부산, 7월 국제선 운항 재개 준비…특가 프로모션 실시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5.2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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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 부산-홍콩·마카오 노선 이어 대다수 재운항 계획
5월21일부터 할인 이벤트…환불·여정변경 수수료 면제
(사진=에어부산)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오는 7월부터 국제선 운항 재개를 준비하며, 올해 하반기 국제선 특가 항공권 판매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오는 7월1일 부산-홍콩, 부산-마카오 노선 재운항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동남아 등 국제선 노선 운항을 순차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월8일 일본 나리타공항에서 김해공항으로 오는 항공편을 끝으로 국제선 운항을 일시 중단한 상태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회사는 당초 올해 6월부터 국제선 재운항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국내·외 코로나19 상황과 해외 입국 제한 조치 완화 예상 시점을 고려해 재운항 시기를 7월로 미뤘다.

에어부산은 7월 국제선 예약을 오픈하면서 이달 21일 12시부터 31일까지 국내·국제선 항공권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내선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6월15일부터 10월24일까지며, 국제선은 각 노선별 재개 시점부터 10월24일까지다.

편도 총액 운임 기준으로 △국내선 8000원 △일본 노선 3만5000원 △동남아 노선 4만5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에어부산은 국제선 노선 재운항 시점이 확정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국내선과 국제선 특가 항공권 모두 여정변경 수수료(1회)와 환불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이번 프로모션의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세가 소강 국면에 접어들고 있지만, 에어부산은 손님들이 안심하고 탑승하실 수 있도록 기내 방역과 고객 안전보건 조치에 모든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방역 대책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