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가 SK플래닛과 손잡고 '시럽 초달달 카드'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카드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 시 실적과 무관하게 0.3%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SK플래닛에서 운영하는 'Syrup 월렛' 앱을 통해 회원 가입할 수 있고, 앱을 통해 매월 사용 금액을 확인해 이벤트 혜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또 고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배달앱 △커피 △인터넷쇼핑 △주유소 등 업종에 대해 8개의 혜택을 구성했다. 당월 카드 사용 금액이 30만원을 초과할 때마다 1개의 혜택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혜택은 최대 8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

실시간 카드 실적 현황은 하나카드 홈페이지나 Syrup 월렛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적 충족 확인 후에는 바로바로 업종 혜택 적용을 할 수 있다.

한편 하나카드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 31일까지 Syrup 월렛에서 시럽 초달달 카드를 등록하면 스타벅스 카페모카 쿠폰을 추가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디지털 채널 이해도가 높은 손님이 많아지면서 디지털화된 상품 출시와 유연한 이벤트 진행이 가능해졌다"며 "SK플래닛과 협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디지털 상품 출시를 위해 더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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