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익산시 지역경제 봄바람 분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익산시 지역경제 봄바람 분다"
  • 김용군 기자
  • 승인 2020.05.1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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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온라인 접수, 읍면동 방문 신청은 25일부터

전북 익산시가 지난 18일부터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 가운데 시는 19일 이번 지원금이 지역경제 활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본애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기프트카드와 지역화폐(다e로움)충전에 대한 것으로 앞서 11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신용·체크카드와 달리 오직 익산 내에서만 사용 할 수 있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온라인 신청은 익산시 홈페이지에서 오는 22일까지 세대주만 신청이 가능하고 신청 시 간단한 휴대폰 인증 절차를 거친다. 기프트카드는 오는 26일 이후 주소지 농협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지역화폐(多e로움)는 지급 준비 상황 알림 후 충전 될 예정이다. 현재 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총 12만7002세대다. 

시는 지난 4일 취약 계층 약 2만4000 세대에 현금 지급을 마쳤고, 18일 기준 약 5만 세대가 신용·체크 카드 신청을 마쳤기 때문에 앞으로 신용·체크카드 신청 인원을 제외한다면 약 5만 세대가 기프트카드 또는 지역화폐 충전 신청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지난 익산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이후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역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문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가능하며 5부제로 운영된다.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현장에서 즉시 기프트카드를 수령 할 수 있으며 지역 화폐 충전 신청시 추후 지급 알림 후 지급 될 예정이다.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