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서고등학교, 의료기기품질관리과정 개설 업무협약
영서고등학교, 의료기기품질관리과정 개설 업무협약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0.05.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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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서고등학교,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사)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는 19일 오전 11시 원주시 지정면 소재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전략회의실)에서 의료기기품질관리과정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료기기 산업은 4차 산업으로서 중요 사업으로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품질 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학생들의 만족도 높은 취업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주 의료기기 기업은 여전히 만성적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기에 본 협약을 통해 원주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인력양성 지원프로그램 운영 △영서고등학교-(재)원주의료기기 테크로밸리 간 품질관리를 위한 지속적 교류 △영서고등학교-(사)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 회원기업에서의 실습생 운영 지원 △다자 간 품질 분야 취업 정보 공유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이후 교사 전문성 함양 교육, 학생품질관리교육, 의료기기 RA전문가 교육 등 후속 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교육 기회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업무협약은 고용노동부와 원주시가 지원하고 (사)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에서 실시한 ‘2019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서 모인 운영위원들의 의견에서 시작됐다. 여러 의견 중에 가장 먼저 시작되는 프로젝트이다.

관계자들은 "본 업무협약을 계기로 학생은 개인적 경쟁력 강화와 취업을, 기업들은 제대로 양성된 인력을, 기관은 지원을 통한 성공사례를 성과물로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향후 더 많은 기업들의 참가로 본 사업의 결실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