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모피+여성복 '진도 아콤플리어' 오픈
롯데백화점, 모피+여성복 '진도 아콤플리어' 오픈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5.1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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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시즌 대응, 젊은 연령대 소비자 유치
롯데백화점은 업계서 처음으로 모피와 여성복을 함께 판매하는 콘셉트스토어 '진도 아콤클리어'를 선보였다.(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업계서 처음으로 모피와 여성복을 함께 판매하는 콘셉트스토어 '진도 아콤플리어'를 선보였다.(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지난 15일 중동점에 백화점 업계 처음으로 진도와 협업해 모피와 여성복 복합 콘셉트스토어 ‘진도 아콤플리어(JINDO ACCOMPLIIR)’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진도 아콤플리어’에선 기존에 각각의 매장으로 존재하던 ‘진도모피’, ‘엘페’, ‘우바’, ‘끌레베’ 그리고 ‘진도로쏘’까지 총 5개 브랜드의 베스트 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 매장엔 블라우스, 원피스, 니트를 판매하는 여성 의류 브랜드 ‘우바’가 입점돼 있으며 우븐 제품, 액세서리 등 상품 구색도 다양하다.

롯데백화점은 이를 통해 모피 판매 비수기인 여름 시즌(4~8월)을 대응한단 계획이다.

특히 ‘진도 아콤플리어’에서는 100만원대 가격의 모피부터 최신 유행 디자인, 모피와 코디할 수 있는 여성 의류 등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높은 연령대의 기존 소비자에겐 새로운 감각의 상품을 선보이고 젊은 소비자를 유치한단 목표다.

‘진도 아콤플리어’는 오픈 기념으로 오는 5월31일까지 300만원, 500만원이상 구매자를 대상으로 40만원, 60만원 상당의 고급 캐시미어 머플러를 증정한다.

정태호 롯데백화점 MD팀장은 “이번에 선보인 ‘진도 아콤플리어’를 통해 침체되고 있는 모피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대중에게 매력적인 공간을 제공하고 업계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