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등 천둥·번개 강한 비… "퇴근길 우산 필수"
서울·경기 등 천둥·번개 강한 비… "퇴근길 우산 필수"
  • 박선하 기자
  • 승인 2020.05.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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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 18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거리에서 한 시민의 우산이 바람에 뒤집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비가 내린 18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거리에서 한 시민의 우산이 바람에 뒤집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퇴근길 서울·경기 등에 강한 비가 내리겠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이날 오후 4시 전후로 서해안, 오후 4~7시 사이 서울 등에도 강한 비가 내린다.

구체적으로 서울·경기, 충남은 오후 4시부터 전라도는 오후 5시부터 시간당 40mm 이상의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겠다.

이에 기상청은 경기 파주시, 고양시, 김포시, 인천광역시 및 강화군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고 이외 지역에도 호우 특보를 발표할 가능성있다.

강수 지속시간은 3~5시간으로, 비 구름대의 동서 간 폭이 좁아 짧을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진행 속도 등 강수 규모는 달라질 수 있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공사장 간판과 같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중부 지방과 경북 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수 있어 낙과나 농작물 피해 예방에도 미리 신경 쓸 것을 주문했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