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소셜벤처 판로 지원…온라인몰 전용관 오픈
현대百, 소셜벤처 판로 지원…온라인몰 전용관 오픈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5.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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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 강화…숍인숍 형태, 11개 소셜벤처 입점
"5~10% 저렴한 수수료, 브랜딩 지원"
현대백화점이 공식온라인몰에 소셜벤처 제품만을 판매하는 전문관 '소셜 임팩트'를 오픈했다.(이미지=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공식온라인몰에 소셜벤처 제품만을 판매하는 전문관 '소셜 임팩트'를 오픈했다.(이미지=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공식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에 소셜벤처의 상품을 판매하는 전문관 ‘소셜 임팩트’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소셜벤처는 사회문제 해결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이다.

소셜 임팩트는 현대백화점과 소셜벤처를 지원하는 비영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가 공동으로 기획해 만든 전문몰이다.

현대백화점은 소셜벤처의 상품 판로 확대와 브랜딩을 강화하기 위해 더현대닷컴 내에 숍인숍 형태의 전문몰을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소셜 임팩트에는 다양성·상생·친환경·건강 등 4가지 콘셉트에 맞는 총 11개 소셜벤처 브랜드가 입점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들 브랜드의 상품 총 270여개를 선보이며, 향후 판매 품목과 입점 브랜드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4일까지 소셜 임팩트에서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최대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구매자를 대상으로 브랜드별로 마스크팩(마리몬드), 아트 포스트 카드(키뮤스튜디오) 등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소셜벤처를 돕기 위해 입점 수수료도 더현대닷컴의 입점 브랜드 평균보다 5~10%가량 저렴하게 책정했다”며 “이들의 판로 확대와 브랜딩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