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 지원협의체 발대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 지원협의체 발대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0.05.1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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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자문·집행·간사팀 31명 구성…지속 가능한 도시생태계 구축

경기도 성남시는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추진을 위해 사업 계획 수립과 진행상황 점검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5일 시청 3층 산성누리에서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 지원협의체 발대식을 가졌다.

아시아실리콘밸리는 위례 스마트시티~판교 1·2·3 테크노밸리~백현 마이스산업단지~분당 벤처밸리~성남 하이테크밸리로 이어지는 첨단기술 산업단지를 말한다.

협의체는 도시계획·첨단산업·도시문화 분야 대학교수 13명(자문팀), 성남시 13개과 과장(집행팀), 시·성남산업진흥원·성남문화재단·성남도시개발공사 직원(간사팀) 등 3개팀, 31명으로 구성했다.

지속 가능한 도시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진전략 자문역할과 사업계획 수립, 진행상황 점검 등을 실시한다.

아시아실리콘밸리 비전선포 이후 추진 중인 성남벤처펀드 3000억원 조성(올해 말), 청년창업 활동과 벤처기업 지원, 판교콘텐츠 거리조성(2021년 6월), e-스포츠 경기장건립(2023년 9월) 등 38개 사업추진 동력 역할도 한다.

성남을 미래산업 경쟁력을 갖춘 아시아의 거점도시로 만들어 시민 모두 그 성과를 공유할 수 있게 하고, 세계적인 창조도시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은수미 시장은 “창조도시 성남의 아시아실리콘밸리 조성을 위해 지원협의체 여러분이 미래 전략적 관점으로 시행사업에 조언을 주시고, 추진전략에 지혜와 역량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시는 김세훈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등 자문팀에 아시아실리콘밸리 지원협의체 자문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