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도민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광역기반 스마트 도시안전서비스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군과 유관기관에서 운영 중인 CCTV 14천여대를 통합·연계해 비상상황 발생 시 이를 필요로 하는 소방·경찰·군부대 등과 공유해 신속한 사건 처리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스마트 도시안전서비스 구축 사업이다.
강원도는 2019년 국토부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에 선정되고 행안부의 재난안전특별교부세 등 국비 27억과 지방비를 포함, 총 38억 원의 사업비로 추진됐다.
'스마트강원 영상 통합지원체계 구축'사업은 지난 2019년 9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총사업비 38억7400만원 투인 강원도와 18시군, 원주지방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경찰, 소방, 군부대, 재난·산불·도로상황실 등이 연계 시군 및 유관기관 CCTV 영상정보 통합·연계, 스마트서비스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도내 전 시군과 유관기관이 실시간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되고, 각종 사건·사고 등 비상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와 문제차량검색지원, 국가안전보장지원, 재난 긴급대응 등 강원도만의 특화서비스도 개발되어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 법무부의 전자발찌 위치추적 연계와 어린이·여성·노인 등 취약계층 안심서비스 등 도민과 함께하는 네트워크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근심과 걱정없는 강원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최정집 도 첨단산업국장은 “첨단 ICT기반의 도시안전 컨트롤타워를 기반으로 스마트서비스를 지속·발전시켜 더욱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전국 제일의 강원도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