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미국 우선주 ETF 19일 상장
국내 첫 미국 우선주 ETF 19일 상장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05.1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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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가격·배당지급으로 인컴투자에 적합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신아일보 DB)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신아일보 DB)

한국거래소가 KB자산운용이 상장신청한 'KB STAR 미국 고정배당 우선증권ICE TR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1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종목은 미국 우선주에 주로 투자하고, 나머지 자산은 선·후순위채권에 투자하는 주식·채권 혼합자산 상품이다. 

ETF 설정과 환매를 담당하는 지정참가자(AP)와 유동성공급자(LP)는 KB증권과 NH투자증권, 키움증권이다. 

국내 증시에 미국 우선주를 주요 구성종목으로 하는 ETF가 상장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거래소는 "미국 우선주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안정적이고 발행 당시의 약정된 배당을 지급한다는 점에서 인컴투자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이 상장되면 국내 ETF 종목 수는 총 454개로 늘어난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