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1분기 순익 471억원…전년比 4.2%↑
대신증권, 1분기 순익 471억원…전년比 4.2%↑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05.1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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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매매 수수료↑·ELS 자체헤지 비율↓
 

대신증권이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 47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0.3% 줄어든 556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거래량 급증과 점유율 상승으로 위탁매매 수수료가 증가했다는 게 대신증권 측 설명이다. 

한편, 대신증권은 지난 1분기 코로나19 영향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며 증권업계 실적이 악화된 상황 속에서도 전년수준을 유지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주가연계증권(ELS)의 자체 위험회피(헤지) 한도를 3조원에서 1000억원 수준으로 축소했고,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전체자산에 대한 헤지 트레이딩을 한 결과 상품운용(CM) 부문 실적하락을 선방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민영 기자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