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DS가 29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최고의 기술 역량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이끄는 디지털 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고, 디지털 전략 플랫폼으로의 변모를 위해 조직체계를 개편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신한 DS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사내 호칭을 직급 대신 영어 닉네임으로 변경한다. 이름 뒤에는 '님'을 붙이는 방식으로 통일키로 했다. 

조직 체계는 팀원 간 상호 작용과 변화에 민첩한 대응, 조직 단위별 책임, 지속적인 발전 등에 가치를 두는 애자일(Agile) 체제로 전환하고, 업무 수행 방식도 자율성을 확대한다. 

이성용 신한DS 대표이사는 "수평적으로 조직문화를 만들어 의사결정 권한을 구성원과 공유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조직을 운영하겠다"며 "앞으로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전환 실현을 위해 임직원들과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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