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 ‘제2회 군포사랑 다문화축제’ 개최
내달 9일 ‘제2회 군포사랑 다문화축제’ 개최
  • 군포/박성규기자
  • 승인 2009.04.2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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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제2회 군포사랑 다문화축제’가 군포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주관으로 5월 9일 산본중심상가 이마트옆 광장에서 열린다.

체험, 공연, 나눔, 전시마당으로 나눠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문화가정과 시민등 2천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마당에서는 아시아 10개국의 전통, 의상을 체험해볼 수 있다.

콩쥬, 뱀브댄스 등 다문화 전통놀이와 떡메치기, 투호놀이 등 한국 전통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

추억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사랑의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도 마련돼 있다.

공연마당에서는 필리핀 결혼이민자여성의 다문화 공연 등이 펼쳐진다.

나눔마당에서는 무료로 고국의 가족에게 전화를 할 수 있다.

체류 및 국적, 영주권 등의 정보도 제공하고 상담도 실시한다.

박경애 건강가정지원센터 대표는 “현재 군포에는 560가족이 넘는 다문화가족이 살고 있다”며 “서로의 문화를 익히고 다문화 가족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