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류 센트레빌 더시티' 15일 사이버 견본주택 개관
'두류 센트레빌 더시티' 15일 사이버 견본주택 개관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5.1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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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59~84㎡ 아파트 333가구·50~124㎡ 상가 12실
'두류 센트레빌 더시티' 투시도. (자료=동부건설)
'두류 센트레빌 더시티' 투시도. (자료=동부건설)

동부건설이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631-40일대에 건설하는 '두류 센트레빌 더시티' 아파트와 단지 내 상가 사이버 견본주택을 15일 열고 동시분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333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60가구 △59㎡B 33가구 △74㎡ 95가구 △84㎡A 95가구 △84㎡B 50가구다. 단지 내 상가는 전용 50~124㎡ 총 12실 규모다.

두류 센트레빌 더시티는 대구 지하철 2호선 감삼역이 150m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두류역과도 가까워 두 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근처에 20여개 버스 노선이 정차하는 버스정류장도 있다. 대구 신흥초를 비롯해 주변에 초등학교 5곳과 중학교 5곳, 고등학교 5곳이 있어 교육환경도 좋은 편이다. 롯데시네마와 홈플러스, 서남시장, 서대구세무서, 대구의료원 등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총면적 165만3965㎡의 두류공원이 있다. 두류공원은 지난 2018년 기준으로 연간 1300만 명이 방문한 곳으로, 두류산과 금봉산을 포함한 대구 최대 규모의 공원이다. 벚꽃 명소이자 놀이공원인 대구 이월드와 대구시립 두류도서관, 대구문화예술회관, 두류워터파크, 코오롱야외음악당이 공원 내에 있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 있는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는 15만여㎡ 규모 대구 신청사가 조성된다. 대구시청 신청사는 행정 기능 외에 문화와 교육, 편의 등 복합 기능을 갖춘 건축물로 들어서며 오는 2022년에 착공해 2025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두류 센트레빌 더시티는 히든주방과 룸인룸 팬트리 등 더 넓은 생활을 위한 특별한 공간 설계를 했다. IoT(사물인터넷) 홈서비스와 음성인식 AI(인공지능) 시스템, 가구 내 제습 겸용 미세먼지 차단형 환기 시스템 등도 설치된다.

단지 내 석가산과 자연형 연못이 있는 센트레갤러리에는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티하우스가 조성되며, 숲과 놀이터, 어린이집이 조화를 이룬 키즈빌리지도 들어선다. 키즈빌리지 옆에는 키즈하우스(어린이집)와 실버하우스(경로당) 건물이 조성된다. 또한, 단지 중앙 산책로인 센트레웨이와 외곽 산책로인 포레스트웨이, 야외 피트니스 시설도 마련된다.

'두류 센트레빌 더시티' 문주. (자료=동부건설)
'두류 센트레빌 더시티' 문주 이미지. (자료=동부건설)

3개 층 규모 센트웰 커뮤니티는 남녀 공용사우나와 피트니스, 독서실 등 수요가 많은 시설 위주로 구성된다. 커뮤니티 1층에는 호텔식 로비 공간인 센트웰 라운지가 생기며 지하 1~2층에는 피트니스(GX룸 포함)와 사우나 외에도 키즈 플레이그라운드와 파티룸, 탁구장, 코인세탁실, 스크린골프연습장, 독서실, 북카페 등이 들어온다. 커뮤니티 시설은 선큰 구조로 지하 1~2층까지 채광이 좋도록 설계됐다.

단지 전체 1층이 필로티 구조로 설계되며, 로비에 리빙 라운지와 리빙 가든을 조성한다. 부출입구 앞에는 키즈 스테이션을 마련해 부모와 자녀가 안전하게 학원 차를 기다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고급 아파트 단지에만 적용되는 저층 석재 마감으로 건물의 고급스러움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단지 내 상가는 가시성과 개방감,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부분 노출형으로 설계됐으며, 편의점과 은행, 약국 등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동부건설은 아파트 독점수요와 단지 옆 예정단지까지 포함해 700여가구 규모 상가 고정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대구 신청사 조성 시 공무원 1700여명의 고정수요 및  방문객 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

j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