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어민 교사 55명 이태원 방문… "식사 목적"
강원 원어민 교사 55명 이태원 방문… "식사 목적"
  • 박선하 기자
  • 승인 2020.05.1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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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11일 오후 용산구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11일 오후 용산구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원지역 학교 내 원어민 수업 관계자 55명이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이태원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학교 내 원어민 교사와 보조 교사 55명은 서울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위험이 있는 4월 24일부터 5월 6일 기간 내에 이태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단순히 식사 등을 하고자 이태원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가 된 클럽에는 다녀가지 않았다.

도교육청은 이태원 방문 인원에 대해 현재 학교에서 격리해 검사하고 있다. 해당 학교 교직원들도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율격리하고 있다.

전수조사 인원은 원어민 교사 274명과 보조 교사 55명 등 총 329명이다.

도교육청은 “해당 학교 내 긴급 돌봄교실 학생은 학부모에게 연락한 뒤 귀가시켰다”고 전했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