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숙박·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여기어때가 중소형호텔에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중소형호텔과의 상생을 위해 진행된다.

여기어때는 이달 앱을 통해 발생한 업체별 전체 거래액의 5%를 다음 달 마케팅 비용으로 제공키로 했다. 이는 여기어때가 얻는 거래 수수료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지원금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할인 쿠폰 발급 비용으로 활용되며, 대상 제휴점은 별도 신정 절차 없이 혜택을 일괄 적용받는다.

또, 숙소 이용객 방문을 유도하는 '청결 숙소 체크리스트' 홍보물도 전체 중소형호텔에 제공된다. 홍보물은 청결 숙소라는 점을 안내하는 포스터와 외부 거치 배너, 객실 내 안내장 등이 포함된 패키지로 구성된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제가 얼어붙으면서 피해를 이야기하는 제휴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숙박 생태계의 일원으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상생의 움직임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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