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비대면 무역금융 서비스 출시
우리은행, 비대면 무역금융 서비스 출시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0.05.0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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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점 심사 없이 대출 진행해 효율성 증대
(사진=우리은행)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이 인터넷 뱅킹에서 고객이 직접 무역금융 대출을 실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금융권 최초로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무역금융 대출이란 국내 수출업체와 국내 수출물품 생산업체에 대해 수출물품 선적 전에 필요한 운전자금을 지원하는 대출제도다. 

기존에도 인터넷 뱅킹을 통한 무역금융 대출 신청은 가능했지만, 영업점 심사를 거쳐 대출이 실행되기 때문에 대기 시간이 있었다.

우리은행은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영업점을 거치지 않고 실시간으로 대출을 진행하며, 대출 신청 시간도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확대해 편의성을 개선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 편의성 향상과 함께 은행 업무 효율성도 높아졌다"며 "언택트 시대에 편리하고 빠른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