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연말까지 송도 교차로 9곳 교통체계 개선
인천경제청, 연말까지 송도 교차로 9곳 교통체계 개선
  • 고윤정 기자
  • 승인 2020.05.0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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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턴구역·대기차로 신설 등 추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 내 9곳의 교차로에 연말까지 유턴구역과 대기차로가 신설되는 등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시민들의 편의 제고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차로 9곳에 대한 교통체계 정비 및 개선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관할 연수경찰서와 협의와 교통안전시설 심의를 마쳤으며, 6월 공사에 착수해 연말까지 완료한다.

먼저, 유턴구역이 신설되는 곳은 △테크노파크역 △인천타워대로 입구 △롯데캐슬아파트 앞 네거리 등 3곳이며, 이 가운데 △테크노파크역과 △인천타워대로 입구 네거리에는 대기차로도 신설 된다. 롯데캐슬아파트앞 도로는 종전 편도 3차로에서 4차로로 늘어난다.

또한, △인천대 입구역 네거리 △신세계쇼핑몰 앞 네거리 △더 샵 퍼스트파크 삼거리 등 3곳은 유턴구역이 기존 3m에서 9.5m로 확대되며, 더 샵 퍼스트파크 삼거리에는 대기차로도 새로 만든다.

이와 함께 △박문여고 입구 삼거리, △그랜드호텔 앞 네거리에는 좌회전 대기차로가 신설 또는 증설되고, 먼우금초등학교 앞 도로는 2차로에서 3차로로 차선이 추가 확보되며, 네거리 신호운영 체계도 개선한다.

장두홍 송도기반과장은 “이달 중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6월에 본격 공사에 착수하는 등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