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오랜 집콕에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판매 급증"
롯데푸드 "오랜 집콕에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판매 급증"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5.0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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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브랜드 '라베스트' 3월 매출 전년 동기比 40%↑
6일 오후 롯데홈쇼핑서 '반값' 판매…언택트 마케팅
(제공=롯데푸드)
(제공=롯데푸드)

롯데푸드(대표 조경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오랜 집콕(집에서 콕박혀 사는 삶) 생활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매출이 40% 가까이 급증했다고 6일 밝혔다.

롯데푸드에 따르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라베스트’의 3월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0% 가까이 늘었는데, 앞서 1~2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코로나19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푸드는 이처럼 가정에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홈쇼핑 채널 공략에 나선다. 

6일 오후 4시40분부터 40분간 롯데홈쇼핑을 통해 라베스트 바 3종(초코·치즈·민트) 각 12개와 디저트 티라미수 컵 6개 등 총 4종 42개를 정상가 대비 54.1% 할인 판매한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집콕 생활로 프리미엄급 디저트 아이스크림 판매가 크게 늘었다”며 “각종 언택트(비대면) 판매가 늘어나는 요즘에 디저트 아이스크림도 홈쇼핑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푸드의 라베스트는 2010년 출시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다. 

파스퇴르 1A급 우유를 사용하고, 높은 우유 함량과 유지방으로 진하고 부드러운 맛을 강조했다. 특히 티라미수와 마카롱, 벨기에 초콜릿 등 세계 유명 디저트를 접목해 차별화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