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 전체회의 실시… 국정원 '김정은 동향' 보고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 실시… 국정원 '김정은 동향' 보고
  • 석대성 기자
  • 승인 2020.05.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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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신변 이상설 등 난무한 추측 종식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절(5·1절)이었던 지난 1일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TV가 2일 보도했다. 사진은 준공식 현장에서 자신감에 찬 김 위원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절(5·1절)이었던 지난 1일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TV가 2일 보도했다. 사진은 준공식 현장에서 자신감에 찬 김 위원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국회 정보위원회는 6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가정보원으로부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동향 등 대외 정세 전반에 대한 현안 보고를 받는다.

이날 오전 10시 비공개로 이뤄질 보고에선 이같은 논의와 함께 간사 선임과 소위원회 위원장·위원 개선, 2019년도 국정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등 안건도 다룰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선 김 위원장의 비공개 활동으로 건강 이상설 등 추측이 난무했다.

특히 야권에선 탈북민 출신 미래통합당 소속 태영호 당선인과 미래한국당 지성호 당선인이 김 위원장 신변 이상설을 부각해 뭇매를 맞았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야권과 일부 언론을 향해 "국민은 개탄스러운 상황이 아직 계속된다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며 "참으로 개탄스러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주영국 북한대사관 공사 출신 태 당선인은 "최소한 혼자 걷지 못하는 상태"라고 주장했고, 탈북민 출신 북한인권운동가 지성호 당선인은 "99% 사망 확신"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bigsta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