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긴급재난지원금 신속 지원 ‘총력’
인천 서구, 긴급재난지원금 신속 지원 ‘총력’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0.05.0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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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서구)
(자료=서구)

인천시 서구는 코로나19 극복 긴급재난지원금을 모든 구민에게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재난지원금 신속 지원을 위해 지난달 28일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변주영 부구청장을 추진단장으로 하는 긴급재난지원금 TF(태스크포스)를 꾸리는 등 구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기준일인 지난 3월 29일 기준으로 구의 총 지원대상은 21만8926세대이고 소요예산 추계 액은 약 1475억원이다.

가구원수별로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이상 100만원을 차등 지급한다.

지원금 신청은 대상가구의 세대주 신청이 원칙이다. 세대주 여부와 가구원수 조회, 신청, 지급 및 이의신청방법 등은 지난 4일부터 6월 18일까지 긴급재난지원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금 지급은 계좌 입금(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연금 지급 가구), 인천e음(서로e음) 충전·발급, 신용(체크)카드 충전 세 가지 방식으로 이뤄진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하며, 공적 마스크 5부제 판매처럼 요일제 방식을 적용한다.

온라인은 신용(체크)카드사 홈페이지와 인천시 홈페이지(서로e음 카드)에서 하면 된다. 오프라인은 서로e음 카드로 신청하는 경우에는 22개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용(체크)카드로 신청하는 경우에는 해당은행 지점에서 하면 된다.

거동이 불편한 구민에 한해 ‘찾아가는 신청’을 요청하면 동에서 가정을 방문해 신청을 받는다. 거동이 불편한 구민은 18일부터 6월 18일까지 ‘찾아가는 신청’을 요청하면 된다.

소비여력이 부족한 우선지원 대상자인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연금 세대의 지원금은 5월 4일부터 순차적으로 계좌입금 처리된다.

지원금과 관련한 이의신청은 6월 25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의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재현 구청장은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구민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불편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신속한 지원이 이뤄져 구민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