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소폭 상승…유럽증시는 하락세
뉴욕증시, 소폭 상승…유럽증시는 하락세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05.0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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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기 상황·대응책 등 지속적 영향
4일(현지 시각) 다우지수 일간 거래 현황. (자료=뉴욕증권거래소 홈페이지)
4일(현지 시각) 다우지수 일간 거래 현황. (자료=뉴욕증권거래소 홈페이지)

코로나19 관련 경기 상황과 각국의 대응책이 지속해서 세계 증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뉴욕증시가 소폭 올랐지만, 유럽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4일(이하 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07p(0.11%) 오른 2만3749.7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03p(0.42%) 상승한 2842.74에 장을 마쳤고, 나스닥 종합 지수는 105.77p(1.23%) 오른 8710.7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2만3723.69보다 142.14p(0.60%) 낮은 2만3581.55로 시작했다. 장 중반까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가 후반으로 가면서 오름세를 타더니 결국 상승장을 만들며 마감했다.

S&P 500 역시 전 거래일보다 낮은 지수로 장을 시작해 상승 전환하며 장을 끝냈다.

뉴욕증시를 비롯한 세계 증시에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상황과 이에 대응하는 각국 경제 정책 등이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증시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6% 내린 5753.78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 지수는 3.64% 하락한 1만466.80으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증시 CAC 40 지수는 4.24% 내린 4378.23으로 거래를 끝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3.81% 하락한 2816.48을 기록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