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대학생등 812명에게 7억8700만원 전달
(재)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선교)는 지난25일 실내체육관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 학부모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등학생 50명, 대학생 762명, 총 812명에게 7억8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김선교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제는 양평에서 태어나고 자란 것을 긍지와 보람으로 여겨 오늘의 성취에 만족하지 말고 자기계발과 혁신을 통해 모두의 꿈이 이루어지고 훌륭한 인격체로 성장하여 지역사회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여 줄 것”을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또 “앞으로 교육발전기금을 확대 조성해 장학사업 지속 실시 등 교육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학부모들에게는 교육발전에 대한 무한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영 이사는 격려사를 통해 “양평의 교육이 여유있고 풍족한 것은 아니지만 점차 개선되고 있으며, 앞으로 교육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해 우리 학생들이 공부하는 데 있어 경제적 어려움이라는 걸림돌을 하나하나 걷어내 공부에 매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