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업 SOS넷’ 운영…애로 처리기간 단축 기대
경기도는 신속한 기업애로 처리를 위해 '기업 SOS넷(giupsos.or.kr)'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스템에 접속하면 기업인들은 자신이 접수한 기업 애로 처리 상황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으며 사후관리도 받을 수 있다.
도와 시·군, 유관기관 등 기업애로 처리 기관들은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도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기업애로 처리 기간이 평균 15일에서 5일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처리상황 취합 및 통계 작업기간도 평균 45일에서 단 1일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또 시·군별 기업애로 처리실적이 실시간 공개되는데 따른 경쟁분위기 조성으로 현재보다 많은 기업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도는 지난 2007년 4월부터 공무원이 기업현장을 찾아가 수요자인 기업인 입장에서 애로를 적극 파악하고 208개 유관기관 간 협력네트워크인 기업SOS 지원단을 통해 이를 신속히 처리하는 '기업SOS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이다.
도 관계자는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입안, 서비스 환경이 확보됐다"면서 "여성기업인들의 월별 수혜실적 추이가 그래프로 안내되는 등 성인지 관점의 통계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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