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공공 실외체육시설 56개소 개방
상주, 공공 실외체육시설 56개소 개방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0.05.0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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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변 야구장·국궁장 등은 보수공사 완료까지 이용 제한
(사진=상주시)
(사진=상주시)

경북 상주시는 코로나19 사태로 그동안 임시 폐쇄했던 공공 실외체육시설을 지난 1일 개방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한 주요 공공 실외체육시설은 시민운동장(육상·주경기장, 보조경기장, 테니스장, 풋살장), 생활체육공원(축구장, 족구장, 농구장, 인공암벽장, 인라인, 테니스장), 낙동강변 축구장, 파크골프장, 동네체육시설(게이트볼장 44개소) 등 총 56개소다.

낙동강변 야구장, 국궁장(정기룡 장군 활터) 등은 시설 보수공사 완료까지 이용을 제한한다.

또, 공공 실외체육시설의 개방은 정부 방침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외체육시설에 대한 운영이 가능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사회적 피로도 해소 및 시민의 건강한 여가활동 보장을 위해 실외체육시설을 개방한 후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시점( 5일)’에 운영 여부를 재검토하여 공공 실내체육시설에 대해서도 개방을 위한 지침을 마련 중이다.

이에, 시는 공공체육시설 단계별 개방을 위해 각 읍면동 및 상주체육회와 긴밀한 협조해 체육시설 개방 전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고 현장 손 소독제 비치, 이용 시 마스크 착용과 적정거리 유지 등 예방수칙 등을 안내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강영석 시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체육시설에 대한 소독방역 활동은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