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공략 박차,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
오리온의 ‘꼬북칩’은 글로벌 누적 판매량 1억9000만봉을 돌파하며,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오리온은 꼬북칩이 독보적인 식감을 앞세워 글로벌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0% 이상 성장했다고 29일 밝혔다.
꼬북칩은 국내 최초 네 겹 스낵으로 출시되며 전에 없던 독특하고 풍부한 식감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았으며, 2018년 5월에는 중국에서 현지명 ‘랑리거랑(浪里个浪)’으로 출시된 이후 8000만봉 이상 판매될 정도로 반응이 좋다.
꼬북칩은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12개국에 수출돼 100억원의 누적매출액을 달성했다. 대만에서는 코스트코·세븐일레븐·PX마트 등에 입점해 누적판매량 600만봉을 돌파했고, 미국에서는 샌프란시스코·로스엔젤레스·뉴욕 등으로 판매처를 꾸준히 확장했다.
이러한 해외 수출 호조로 꼬북칩의 국내 생산라인은 풀가동 되고 있는 상황이다.
오리온은 꼬북칩이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게 된 이유로 8년여에 걸친 연구개발과 100억원에 달하는 과감한 투자를 꼽았다. 혁신 제품으로 승부수를 던지며 독보적인 식감의 네 겹 스낵을 탄생시켰으며, 지난해 2월에는 꼬북칩의 제조 설비인 ‘스낵용 펠릿 시트 가공장치’의 특허 등록을 완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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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식감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꼬북칩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글로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새로운 맛을 지속 개발하고, 수출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