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족 선택은 파자마·홈웨어…코로나19에 매출↑
집콕족 선택은 파자마·홈웨어…코로나19에 매출↑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4.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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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코닉 3~4월 매출, 전년比 21.6%↑…자주 파자마 318%↑
집콕족들은 편하면서도 예쁜 파자마와 홈웨어를 적극 구매하고 있다.(사진=신세계)
집콕족들은 편하면서도 예쁜 파자마와 홈웨어를 적극 구매하고 있다.(사진=신세계)

코로나19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집콕족’의 선택은 파자마와 홈웨어였다.

신세계백화점은 백화점에 입점한 파자마·홈웨어 매출이 신장세라고 22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편집매장 ‘엘라코닉’의 최근 2개월간 파자마와 홈웨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6% 늘었다.

올해 1분기 자주 파자마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318% 신장했다.

이에 신세계그룹 계열의 패션 브랜드는 편안하면서도 예쁜 파자마와 홈웨어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엘라코닉은 PB브랜드 ‘언컷’,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러브 스토리즈’ 등을 통해 신상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자주는 집콕 트렌드에 맞춰, 세련된 색깔과 실용적인 소재를 기본으로 10부 기장부터 반팔, 4부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인 ‘에드하디’는 특유의 호랑이 프린트와 로고 패턴이 있는 10종의 트레이닝복을 내놨다.

여성복 ‘쥬시 꾸뛰르’도 애슬레저 라인을 출시하며 2030 젊은 세대를 공략 중이다. 특히 쥬시 꾸뛰르는 검정, 아이보리, 회색 등 세련된 컬러로 실용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김영섭 상품본부장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패션 트렌드도 바뀌고 있다”면서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특별한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