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1만1145명‧사망자 237명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하루 500명 이상을 기록하면서 한국의 누적 확진자수를 추월했다.
19일 NHK가 각 지자체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전날 일본에서 58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는 1만1145명으로 늘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을 포함한 수치로 한국의 누적 확진자 수 1만653명을 넘어섰다.
사망자 역시 17명이 늘어난 237명으로 한국의 232명보다 많았다.
최근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5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신규 확진자 수가 10~20명대에 머물면서 확진자 수의 격차는 앞으로 더 벌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일본 내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은 도쿄도(東京都)에서는 181명이 추가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297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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