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계산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일 외국인 유학생 자가격리자에게 생수, 라면, 쌀 등의 생필품패키지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생수, 쌀 등의 생필품이 다 떨어졌지만 이를 조달할 가족이나 친지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자가격리 이탈방지를 위해 생필품을 방문 전달했다.

주민자치회 위원 및 참여자들은 “코로나19로 예기치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응원하고 싶어 이러한 지원을 하게 됐으며 현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일이든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갑작스러운 자가격리로 어려움이 많겠지만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서라도 자가격리 생활수칙을 잘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계양/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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