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를 잠시나마 잊고 해방될 수 있는 ‘코로나 Free’ 제품들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자, 롯데백화점 역시 캐릭터 상품으로 이들을 공략하고 나섰다.

롯데백화점 미아점은 15일부터 온라인몰 ‘엘롯데’를 통해 방탄소년단과 라인프렌즈가 협업해 탄생시킨 캐릭터 브랜드 ‘BT21’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다양한 마니아층을 보유한 캐틱터 상품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겠다는 전략이다.

BT21은 매력적인 외형과 개성 있는 콘셉트,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다. BT21은 방탄소년단 멤버 7명을 닮은 캐릭터를 활용한 품목을 상품화했다.

이번에 엘롯데가 취급하는 모노폴리 BT21 캐릭터 상품은 총 80여개 품목으로 여행용 캐리어, 장우산, 파우치, 카드홀더, 스티커, 노트 등 매우 다양하다. 이 상품들은 롯데백화점 미아점 7층 ‘팬더카페’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 미아점은 이와 함께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을 할 수 있는 요가제품들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그 결과, 롯데백화점 미아점에 입점된 요가 전문 브랜드 ‘제인코트’의 매출은 4월 들어 전년 대비 200% 이상 신장했다.

정종견 미아점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집 안에서의 생활이 늘어남에 따라 관심있고 좋아하는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게 온라인 상품 구성과 구매 채널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상품 구성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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