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첫 복합상품 출시
KB금융그룹, 첫 복합상품 출시
  • 오승언기자
  • 승인 2009.04.22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은행·카드·보험·증권 서비스 한번에 만끽”
KB금융그룹은 22일 은행, 카드, 증권, 보험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복합상품인 'KB plustar 통장'과 'KB plustar SAVE 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해 KB금융그룹이 출범한 이래 그룹의 시너지를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첫 복합상품이다.

은행계좌와 증권계좌를 별도로 관리해야 했던 불편을 개선해 하나의 통장에 KB국민은행의 은행서비스와 KB투자증권의 증권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함은 물론 카드 하나로 여신금리 우대 및 금융포인트를 활용한 다양한 금융관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KB plustar 통장은 자본시장법 시행 등 금융환경 변화에 적극 발맞춘 상품으로 하나의 통장으로 은행거래와 증권거래를 동시에 할 수 있다는 편리성이 있다.

특히, 증권매수 증거금에 대해 '증권매수 주문업무처리일로부터 매수대금 출금일 전일'까지 연 4%의 높은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재테크 기능까지 겸비하고 있다.

KB plustar SAVE 카드는 대출금리 연 최고 0.3%포인트 할인, 각종 금융수수료 면제 등의 은행 혜택과 함께 금융포인트의 개념을 복합상품에 확대 적용, 카드 사용 실적의 최대 4%, KB plustar 통장 연계 증권 계좌를 통한 주식매매수수료의 5%가 금융포인트로 적립되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적립된 금융포인트로 대출이자 자동납부, 특정 펀드추가 자동납입, 통신요금 자동차감, 특정 보험상품 보험료 자동차감 외에 증권예수금으로 전환해 주식투자 자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정현호 KB국민은행 수신상품부 팀장은 “이 상품은 편리한 거래와 높은 수익성을 원하는 재테크에 관심 많은 고객들의 입맛에 딱 맞아 떨어지도록 구성된 복합상품으로 자산가치 하락 등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현 경제상황에서 KB금융그룹의 대표 상품을 넘어 자본시장법 시대 대한민국 금융상품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