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이 코앞인 마지막 주말, 경기 ‘안산단원을’에서 민주당과 통합당의 격돌이 예상된다.

막판 표심을 잡기 위해 여야 모두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11일, 문재인 정부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각각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후보와 미래통합당 박순자 후보의 지원유세를 예고해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임종석 전 비서실장은 11일 오후 1시 안산시 중앙동 하나은행 사거리에서 김남국 후보(더불어민주당)의 지원유세에 나선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같은 날 오전 11시 30분 호수동 홈플러스 앞에서 박순자 후보(미래통합당)의 지원유세를 예고했다.

안산 단원을 선거구는 청년 정치 신인 김남국 후보(더불어민주당)와 3선 현역 국토위원장인 박순자 후보(미래통합당)가 맞붙는 지역으로 최근 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의 세월호 막말 논란으로 4.15 총선 최대 관심지역으로 급부상했다.

최근 미래통합당은 자당 후보들의 잇따른 막말 논란으로 곤혹을 치루고 있는 가운데 4.15 총선 마지막 주말 유권자들의 표심의 향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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