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SK이노 사장 "비상한 시기, 비상한 방법으로 극복하자"
김준 SK이노 사장 "비상한 시기, 비상한 방법으로 극복하자"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4.0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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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8일 신입사원 수시채용 화상 면접 현장 방문해 인력 채용 점검
"비대면 접촉 방식으로 전환해 중단 없이 채용 진행할 수 있게 돼"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신입사원 화상 면접 현장에서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이 면접자에게 덕담을 건네는 모습. (사진=SK이노베이션)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신입사원 화상 면접 현장에서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이 면접자에게 덕담을 건네는 모습. (사진=SK이노베이션)

“경험해 보지 못 한 비상한 시기의 위기 상황은 과거에 했던 방식이 아닌 비상한 방식만으로 극복할 수 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은 지난 8일 신입사원 채용 현장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김 총괄 사장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중단 위기에 처했던 인력 채용 현장을 점검하고, ‘비상한 방법을 통한 위기극복’을 주문했다고 9일 밝혔다.

김 총괄 사장은 화상 인터뷰를 참관해 “훌륭한 인력 채용은 기업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경영 활동 중 하나로, 중단돼서는 안 된다”며 “취업 준비생들에게는 남은 인생의 출발선이 되는 만큼 취업 준비생들의 마음을 헤아려 어렵지만 차질 없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전통적인 채용방식인 대면 형태의 채용이라면 이 같은 채용절차는 중단될 수 밖에 없었겠지만,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접촉 방식 채용이라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전환해 중단 없이 채용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총괄 사장은 “SK이노베이션은 현재 코로나19뿐 아니라 복합적인 이유로 과거에 전혀 경험해 보지 못한 위기 국면을 마주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한 전사 위기극복을 주문했다.

김 총괄 사장은 면접을 마친 지원자에게 “채용 일정이 지연돼 지원자 여러분들이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해 안타깝고, 화상 필기 전형에 이어 생소한 환경에서 면접까지 치르느라 고생이 많았다”며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도 여러분의 꿈과 행복을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인력 채용중단이라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회사가 그동안 준비해온 디지털 전환을 활용해 화상 전형이라는 대안을 만들어 경력사원 채용부터 화상 면접을 진행해 채용중단 위기를 극복한 바 있다.

이번 면접은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과 충청남도 서산 사업장에서 7일과 8일 양일간 진행됐다. SK이노베이션은 최종 합격자를 다음 주에 발표한다.

특히, 이번에 채용될 입사지원자들은 필기시험까지 화상으로 진행해 채용의 모든 과정을 화상·온라인으로 치렀다. 이들 지원자들은 이번에 채용되면 비대면 방식 채용 1기에 해당하는 셈이다.

se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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