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아자개영농조합법인은 지난 3일 상주 쌀 미국 수출을 위해 회원 농가와 수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수출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길에 오른 아자개쌀 10톤(1000포/10kg) 은 2400만원 상당으로, 불황속에 외화를 벌어들이는 쾌거를 거두었다.
또, 상주 아자개쌀은 올해 들어 호주에 세 차례 47톤(1억1300만원 상당)을 수출한 바 있다. 이에, 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주요 쌀 수출국인 베트남이 지난달부터, 캄보디아는 이달부터 쌀 수출 중단을 선언한 만큼 앞으로 상주 쌀의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선 다변화를 모색할 방침이다.
시 경제산업국장은 “기회는 어려움 속에서 찾아오듯이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상주 쌀을 더 많은 국가로 수출하고 전 세계인에게 상주 쌀의 맛과 품질을 알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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