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 '공공 배달앱' 개발해 지자체 지원
코리아센터 '공공 배달앱' 개발해 지자체 지원
  • 나원재 기자
  • 승인 2020.04.07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 돕고 지역상권 활성화
수수료·광고비·가입비 없어 사업주·소비자 상생 기대
공공 배달앱 샘플 이미지. (이미지=코리아센터)
공공 배달앱 샘플 이미지. (이미지=코리아센터)

글로벌 이(e)커머스 기업 코리아센터(대표 김기록)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회적 재능기부 방식의 공공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해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공공 배달앱은 지자체 등과 협업을 통해 일반결제는 물론, 지역화폐, 지역상품권결제, 제로페이결제를 할 수 있고, 수수료와 광고비, 가입비가 없는 3무(無) 앱이다.

코리아센터는 최근 배달앱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지역상권의 소상공인들은 수수료와 광고비, 가입비 3중고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앱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코리아센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역상권 소상인들은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부연했다.

코리아센터가 개발한 공공 배달앱은 지자체들이 원하는 맞춤형 공공 배달앱으로, 지역 상권에서만 검색, 주문, 배달이 된다.

코리아센터는 공공 배달앱을 사용할수록 지역 소상인들은 힘을 얻게 되고, 소비자는 일반결제는 물론 지역상품권 등 다양한 결제와 할인 혜택을 받는 등 상생 배달앱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리아센터의 공공 배달앱 도입을 원하는 지자체들은 코리아센터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재능기부로 선보인 배달앱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역 골목상권이 살아나는데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상공인들과 고객들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센터는 2017년 12월 대전광역자활센터를 시작으로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등 자활기업과 장애인 기업을 대상으로 공익 가치를 실현해 왔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사회적경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nw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