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7일 오후 들어 상승폭이 둔화돼 강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7일 오후 1시5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50p(0.87%) 오른 1807.38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34.84p(1.94%) 오른 1826.72으로 출발해 장중반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4196억원을 순매수하는 한편,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37억원, 2957억원 어치 주식을 팔았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4.02%)과 기계업(+1.44%), 은행업(+1.00%)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통신업(-1.20%)과 음식료업(-1.03%), 서비스업(-0.76%) 등은 내림세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은 전일 유럽과 미국의 코로나19 정점 통과를 선반영했다"며 "아직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과 기업이익 감소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3p(0.48%) 오른 600.08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9.00p(1.51%) 오른 606.21으로 개장해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이 3896억원을 순매수하는 한편, 외국인과 기관은 2773억원, 1032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통신서비스업(+3.00%)과 반도체업(+2.26%), 화학업(+2.35%)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유통업(-2.20%)과 인터넷업(-1.60%), 제약업(-1.38%)이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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