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맞춤형 건강식단 '그리팅' 판매 채널 확대
현대그린푸드, 맞춤형 건강식단 '그리팅' 판매 채널 확대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4.0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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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무역센터점·판교점 팝업스토어 오픈
영양사가 상주, 식단 설계…"하반기 중 정식 매장 첫 선"
그리팅 영양사의 반찬가게 팝업스토어(사진=현대그린푸드)
그리팅 영양사의 반찬가게 팝업스토어(사진=현대그린푸드)

현대그린푸드가 맞춤형 건강식단 브랜드 ‘그리팅(Greating)’의 판매 채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달 그리팅 전용 온라인몰 ‘그리팅몰’ 운영을 시작한 데 이어, 이번엔 백화점 안에 전문 영양사가 직접 반찬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달 말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판교점 식품관에 반찬 큐레이션(Curation) 매장 ‘그리팅 영양사의 반찬가게’를 팝업스토어 형태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그리팅 영양사의 반찬가게’는 백화점 식품관에서 반찬을 판매하는 기존 반찬 매장과 달리 ‘건강에 대한 전문성’을 앞세운 프리미엄 매장이다.

이곳엔 소비자들에게 일대일 영양 상담을 제공하는 전문 영양사 자격을 갖춘 직원(3~5명)들이 상주한다. 이들은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를 알려주고, 그 식재료가 들어간 반찬을 제안한다. 또 현장에서 바로 일주일치 식단도 설계해준다.

‘그리팅 영양사의 반찬가게’에서는 ‘그리팅몰’ 내 ‘건강마켓’ 코너에서 판매중인 건강식 메뉴 가운데, 선호도가 높은 인기 제품 50~70여종을 선별해 판매한다.

현대그린푸드는 이와 함께 오프라인 전용 프리미엄 반찬 10여종도 선보였다. 이 반찬은 ‘그리팅몰’에서 저당식단·라이트식단·웰니스식단 등 건강관리 목적에 따라 영양 설계된 식단을 정기적으로 배송해주는 서비스인 ‘케어식단’을 통해서만 구입 가능한 제품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아울러 1~2인 가구가 식사하면서 영양을 고루 섭취할 수 있게 식단을 설계한 한 끼 식사용 ‘간편 상차림 패키지’도 판매한다. 일주일마다 반찬 구성이 바뀐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그리팅 영양사의 반찬가게’를 팝업스토어 형태로 우선 운영한 뒤, 올 하반기 중으로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등에 정식 오픈할 계획”이라며 “각 매장마다 판매하는 제품을 차별화해 ‘지역 맞춤형 반찬 매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그린푸드는 지난달 ‘그리팅’을 론칭했다. 이후 그리팅 전용 온라인몰인 ‘그리팅몰’을 오픈하고, 건강식단 정기 구독 서비스 ‘케어식단’과 건강식 메뉴를 단품으로 판매하는 ‘건강마켓’ 두 코너를 운영 중이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