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부·울·경 탈환 ‘낙동강 사수 유세단’ 출범
미래통합당, 부·울·경 탈환 ‘낙동강 사수 유세단’ 출범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0.04.0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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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부.울.경 총괄 선대본부장 전원참석

보수텃밭 PK(부산·울산·경남) 탈환을 노리는 미래통합당이 5일 지역 내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낙동강벨트 사수를 위해 '낙동강 사수 유세단'을 출범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박민식 북강서갑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낙동강 사수 유세단 출범식 기자회견장에는 이주영 부·울·경 권역별 선대위원장 겸 경남 총괄선대위원장, 김기현 부·울·경 선거대책위원장, 하태경 부산선대위 공동총괄본부장, 조해진 경남선대위 총괄상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제 살리기 총력전을 위해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민주화의 전진기지였던 부산·울산·경남이 뭉쳤다”며 유세단 출범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또 "열흘 앞으로 다가온 총선은 지난 3년 문재인 정권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라며 ”3년을 더 연장할 것인가, 아니면 의회 견제세력을 만들 것인가를 선택하는 순간"이라며 “낙동강이 무너지면 대한민국이 무너져 부울경을 살리는 투표, 자영업을 살리는 투표, 경제를 살리는 투표, 대한민국을 살리는 투표를 해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지금은 무너진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위한 ‘즉시·직접·지속적’ 지원 대책이 나와야 한다”며 “통합당은 올해 예산 512조 원을 재편성해서 코로나 예산으로 100조 원을 확보하자고 대안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낙동강벨트는 경남 일대와 부사 북구, 강서구, 사하구 등 낙동강을 접하고 있는 지역으로, 과거 보수텃밭 시절에도 비(非) 보수정당 소속 후보가 선전을 벌여 통합당에 만만치 않은 곳으로 꼽힌다.

이들은 “PK탈환을 노리는 통합당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지역”이라며 “통합당에 힘을 실어줄 것”을 거듭 호소했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