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서류 이달 29일까지…5월19일부터 순차적 면접 거쳐 6월 최종 발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우리나라 미래산업을 이끌어 갈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0년 온드림 미래산업 인재 장학생 선발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선발 분야는 3가지로,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 ‘지능정보기술’ △헬스케어, 유전자재조합, 바이오리액터 등 바이오헬스 △수소에너지, 스마트그리드, 기후변화 대응 등 ‘에너지신산업’이다.
지원자격은 국내 주요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2, 3학년이나 대학원 석사·박사·석박사통합과정 신입생 혹은 재학생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과 함께 매 학기 학습지원비가 지원된다. 또 해외 국제 학술대회 참가 시 경비지원, 해외 우수 대학 진출 시 체재비 지원, SCI(Science Citation Index,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논문 제1저자 게재 등 우수 학업성과에 시상하는 ‘글로벌 우수 장학생 포상’ 등 장학생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재단은 재정적 지원 외에도 ‘온드림 장학생 여름 캠프’, ‘온드림 대학(원)생 학술세미나’, ‘온드림 프렌즈 활동 지원’과 각종 문화예술 공연 관람 기회 제공 등 장학생의 성장을 위한 종합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장학생들이 학업적 성취뿐만 아니라 공동체 의식과 인성까지 겸비한 경쟁력 있는 미래인재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신청서류 제출은 이달 29일까지며,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전공·인성 면접을 거쳐 오는 6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특히, 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분위기 등 현재 상황이 지속할 경우, 면접방식 변경 등 지원 학생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공정한 선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 홈페이지 또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 장학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2007년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설립된 재단으로, 설립자의 사회공헌 철학을 기반으로 꿈과 희망의 사다리 역할을 위해 ‘온드림’ 이라는 브랜드로 미래인재 양성, 소외계층 지원, 문화예술 진흥 분야에서 다양하고 특화된 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