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선로작업계획' 확정…적정 작업시간 확보
철도공단, '선로작업계획' 확정…적정 작업시간 확보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4.02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및 시설물 안정성 강화
대전광역시 동구 철도시설공단 본사 전경. (사진=철도시설공단)
대전광역시 동구 철도시설공단 본사 전경. (사진=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이 '2021년 선로작업계획'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선로작업계획은 철도시설개량 및 선로 유지보수 등 연간 작업 계획 시, 선로작업시간을 우선 확보해 수립하는 것을 말한다.

철도공단은 선로작업계획을 통해 최소 3시간30분의 일일 선로작업시간을 확보했다. 또, 선로 작업자간 일정이 중복되지 않도록 조정하고, 특정 장소에 선로 작업이 집중되지 않게 했다.

특히 일일 3시간30분을 초과하는 선로작업은 작업난이도와 단계별 시공계획 등을 종합 분석해 충분한 작업시간을 확보하고, 열차의 안전운행과 직결되는 노후 철도시설물 성능 향상을 위한 긴급작업에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철도공단은 선로작업을 위해 코레일과 열차운행시간 단축 등 작업시간 확보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적정한 작업시간 확보로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및 철도시설물 성능을 강화하는 등 이용객 중심의 선로사용계획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j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