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
동대문구,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04.0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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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동대문지사, 대한상공회의소, 동안교회, 늘봄니트, 어린이집연합회 등 성금 및 마스크 전달
1일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가운데)과 한국마사회 동대문지사 송병곤 지사장(왼쪽 첫 번째), 전원겸 부지사장(오른쪽 첫 번째)이 ‘코로나19 확산방지 방역 마스크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대문구)
1일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가운데)과 한국마사회 동대문지사 송병곤 지사장(왼쪽 첫 번째), 전원겸 부지사장(오른쪽 첫 번째)이 ‘코로나19 확산방지 방역 마스크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대문구)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동대문구에 위기 극복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동대문구는 지난 1일 한국마사회 동대문지사를 포함해 6곳에서 동대문구에 마스크 및 성금 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마사회 동대문지사는 이날 코로나19의 광범위한 확산에 따른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감염예방을 위해 사용될 마스크 2천 장을 전달했다.

한국마사회 동대문지사는 지난 달 12일에도 마스크 1만 장을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 해 기부한 바 있다.

장안1동 니트웨어 전문 생산업체 늘봄니트에서도 니트마스크 200장을 손수 제작해 전달했 다. 니트마스크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저소득 계층 및 민원인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마스크 기부와 더불어 성금 기탁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동대문구 구립‧민간‧가정 어린이집연합회는 코로나19 극복 위한 이웃돕기 성금 1천820만 원, 장안동 소재 건설폐기물 수집 운반업체 지구환경그룹은 성금 1천만 원, 대한상공회의소는 성금 800만 원, 이문동 동안교회는 성금 50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구 사회 복지협의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스크 및 성금을 흔쾌히 기탁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성금과 마스크는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