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둑을 쌓아 코로나19 극복'...이어지는 기부 물결
'사랑의 둑을 쌓아 코로나19 극복'...이어지는 기부 물결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04.0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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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건설공사 참여기업 14개사 성금과 성품 기탁
방역물품 후원 잇따라…봉사자 위한 간식도 전달
“사랑의 둑을 쌓아 코로나19 극복!” 이어지는 기부 물결 방역 봉사자 위해 간식 후원(사진=구로구).
“사랑의 둑을 쌓아 코로나19 극복!” 이어지는 기부 물결 방역 봉사자 위해 간식 후원(사진=구로구).

서울 구로구 관내 각종 건설공사 참여기업 등 15개사가 지난 27일 성금과 성품을 구청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우남건설이 300만 원, 승윤종합건설이 250만 원, 케이지엠씨개발이 100만 원, 신화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가 50만 원, 선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가 30만 원을 기부했다.

㈜도남익과 신영건설은 보건용 마스크 각 2000장, 귀뚜라미에너지와 범양건영, HDC현대산업개발은 각 1000장, SK건설은 의료용 마스크 500장과 손소독제 20개를 후원했다. 롯데건설과 에이스건설이 손소독제 300개, 대저건설이 100개, ㈜삼호가 50개를 기탁했다.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전달이 잇따랐다. 구로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가 518만 원, 강성종합건축사사무소가 500만 원, 구일교회가 50만 원, 구로2동 통장협의회가 40만 원, 신도림동 진성자동차공업사가 25만6000원을 구로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기부도 이어졌다.

온리정보통신이 마스크 5000장, 한중다문화깔끔이총연합회가 마스크 4000장, 이노뎁이 마스크 3000장, 한국 뚸뚸핀과 라피네컬렉션, 오목조경산업이 마스크 2000장, 구로2동새마을금고가 마스크 2000장과 방역용 압축분무기 30개, 한빛종합관리와 한국기독실업인회, 오류2동 새마을작은도서관 곽경희 고문이 마스크 각 1000장, ㈜화의가 손소독제 700세트, 고척1·2동과 개봉1동 학부모모임에서 면마스크 350개, 성광교회가 보건용마스크 100장과 면마스크 8장, 에프엔제이코리아 마스크 필터 1만팩, 서울참빛교회가 항균물티슈 300개를 후원했다.

한편 한중다문화봉사회는 28일 구로리어린이공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과 함께 마스크 2000장을 주민들에게 배부했다.

나주배원예농업협동조합에서는 저소득층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배(5kg) 500박스를 기탁했다.

수궁동 소재 현경어린이집, 또래친구어린이집, 샘소슬어린이집에서는 방역활동 봉사자분들께 전해 달라며 동주민센터에 떡과 과일 등 간식을 보내왔다.

[신아일보] 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