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코로나19 극복 성금모금 활동 추진
성남, 코로나19 극복 성금모금 활동 추진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0.04.0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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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휴먼브리지 등 3개 기관·단체와 협약 체결

경기도 성남시는 관내 3개 기관·단체와 손잡고 성남연대 희망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국제구호개발 NGO단체인 월드휴먼브리지가 추진하는 코로나19 극복 성금모금 활동을 여러 기관·단체가 도와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려는 운동이다.

시는 이날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시장, 박문석 성남시의회 의장, 박용후 성남상공회의소 회장, 김병삼 월드휴먼브리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성남연대 희망캠페인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월드휴먼브리지는 성남지역 교회 10여 곳과 함께 코로나19 극복 성금모금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지원대상자 선정과 대상별 지원액 규모결정, 전달업무도 맡는다.

시와 시의회는 SNS 등을 통해 공무원, 시의원, 시민에 성남연대 희망캠페인을 알려, 코로나19 성금모금 활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시키기로 했다. 성남상공회의소는 지역 내 기업대상 홍보를 맡는다. 이번 성남연대 희망캠페인은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에 관심 있는 개인, 단체는 월드휴먼브리지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